인천성모병원,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인천성모병원,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4.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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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1위로 선정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018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는 글로벌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제품우수성, 친밀감, 열정, 책임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성모병원은 전문적인 뇌질환치료를 위해 4월 말에 국내 최초로 뇌병원을 개원한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뇌질환 전문 진료기관이다. 기존 센터 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뇌졸중, 뇌종양, 뇌정위, 뇌혈관 같은 질병에 초점을 두고 클리닉중심의 진료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인천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을 운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뇌졸중 전문치료실, 뇌질환 환자 전용병동, 뇌기능 치료센터를 갖춰 환자들이 한 곳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기존 응급실 도착 20분 내 모든 환자를 치료하는 뇌졸중치료 활성화 태스크포스팀과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병동을 연계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정밀하고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경두개 초음파검사장비를 적극적으로 운용해 두통, 현기증, 인지기능저하, 뇌경색 및 노인환자의 동맥경화 및 미세뇌혈관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건강증진센터와 진료지원 시설이 포함된 뇌질환 질병에 최적화된 전문 센터를 개설해 진단, 수술, 치료, 재활, 관리까지 신개념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뇌병원에 마련되는 뇌과학연구소는 세포치료나 신경재생수술 등 미래 뇌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버드 의대 등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한 성과를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 분야에 적용시켜 뇌질환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우즈베키스탄이나 중국 등 해외 신경외과 의료진들에게 최첨단 수술법을 전수하는 등 수련병원으로서 역할도 실천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국내에서 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주요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이 없었다”며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뇌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치유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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