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곁에 있는 의사·약사 덕분에 걱정 없어요!”
“항상 곁에 있는 의사·약사 덕분에 걱정 없어요!”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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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소통강화 나선 제약업계, 다양한 채널·앱 선봬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최근 제약업계 마케팅에도 불고 있다. 제약업계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문가와 질병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

앞으로는 의료기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의사·약사와 간단한 의료상담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졌다. 인공지능과 모바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최근 제약업계 마케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키오스크나 모바일 결제 등을 통해 언택트를 표방해 온 유통업계보다 늦었지만 제약업계 역시 모바일로 소비자와의 소통강화에 주력하기 시작했다”며 “특히 제약업계의 ‘언택트기술’은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호응이 더욱 클 것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흉터전문 더마틱스 울트라는 지난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흉터응급실’을 오픈했다. 이는 크고 작은 흉터에 관한 모든 상담을 전문가와의 일대일채팅으로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상처·흉터에 대한 사진을 올리거나 흉터치료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채팅 창에 올리면 10년차 이상의 베테랑 약사나 의사가 상담해준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심각한 흉터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가 진료 또는 상담을 받지만 일상에서 생기는 작은 흉터의 경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서비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카카오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흉터 응급실은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친구 추가 5천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메나리니의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도 지난해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발톱 무좀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손발톱 무좀고민을 풀케어 앱닥터 채팅창에 올리면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해주고 건강정보가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현재 3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받아 제약업계 인기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도 공식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홈페이지 오른 쪽 하단에 위치한 ‘한미약품 챗봇 아라’를 클릭하면 연중무휴 일대일 문의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일반의약품 위주로 제품에 대한 효능, 복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나 설명서 제공으로 응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약국에 가지 않아도 궁금한 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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