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더울 때 많이 찾는 팥빙수. 하지만 몸이 찬 사람은 팥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한진우 한의학 박사는 “팥은 성질이 서늘한 편이기 때문에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몸이 찬 사람도 맛있는 팥빙수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한동하 한의학 박사는 “팥빙수나 녹차빙수를 먹고 배앓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따뜻한 성질을 지닌 생강·계피가루 등을 첨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박, 참외 등 여름과일의 성질이 대부분 차기 때문에 먹을 때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 더운 성질을 지닌 닭백숙, 삼계탕보다는 시원한 성질의 냉면, 오이냉채 등이 좋다. 여름철보양식이라고 무턱대고 먹기보다는 체질에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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