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기업부설연구소 개소
유라이크코리아, 기업부설연구소 개소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7.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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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해 경쟁력↑

가축의료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는 서울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유라이크코리아의 기업부설연구소 설입은 세계적으로 가축의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해외시장 진출과 서비스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서울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 가축건강관리 시장에 적합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2015년부터 축우의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축질병 모니터링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국내외 축산업 유관기관과 농장주에게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바이오캡슐을 경구투여해 체온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솔루션 서비스다.

축우 헬스케어솔루션은 약 800만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로 축우의 상태를 분석한다. 농장주는 스마트폰을 통해 축우의 건강상태와 번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2013년 1월 우리나라 특허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유럽특허까지 출원을 마쳤다. 

지금까지는 성우(다 자란 소)를 대상으로 라이브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올해 안에 송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돼지까지 확대해 ‘양돈 맞춤형 라이브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 개소를 통해 차세대 가축건강관리 시장에 적합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목 연구소장은 “신규 연구인력을 확충해 라이브케어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라이브케어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해외 유수의 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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