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김남철 회장, 美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알려
365mc 김남철 회장, 美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알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7.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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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 국내 의료진 중 ‘최초’
365mc 김남철 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발표회장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는 국내 의료진 중 최초의 발표다.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이 15일~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는 우리나라 의료진 최초의 발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는 세계 130여개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트렌드, 시장 변화, 견해를 나누고 앞으로의 전략·비전 등을 공유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김남철 회장은 16일 인스파이어 발표회장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 시스템'을 소개했다.

M.A.I.L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에서의 집도의의 움직임(스트로크 동작)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저장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수술 후 결과를 바로 예측할 수 있어 지방흡입술의 안전성·정확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자들의 수술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남철 회장의 발표는 세계 IT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365mc가 개발한 M.A.I.L 시스템은 디지털 전문가들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동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빅데이터 중심의 가치 창출을 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이뤄낸 사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했었다.

김남철 회장은 이날 발표에서 "오직 비만 하나만 치료·연구해온 결과 방대한 비만 진료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구축한 데이터를 토대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개발한 M.A.I.L 시스템이 세계의 커다란 고민 중 하나인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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