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회사 해외진출, 적극적으로 돕겠다”
“국내 의료기기회사 해외진출, 적극적으로 돕겠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8.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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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개최
메드트로닉은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고 우리나라 의료기기시장 발전을 위해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8일~29일 코엑스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메드트로닉은 의료기술이 뛰어난 우리나라를 첫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을 돕고 우리나라 의료기기시장 발전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컨퍼런스 첫째날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 최신 트렌드, 아시아시장 분석사례에 관한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국내 의료기기회사를 대상으로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 관계자 30여명이 방한했으며 기업파트너링 상담회를 위해 72개 국내기업이 신청하는 등 행사에 대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메드트로닉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확인된 국내 기업 3곳을 선정, 연내 메드트로닉 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환영사에서 “메드트로닉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는 ▲뛰어난 의료기술 수준 ▲탄탄한 기초공학의 발달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매드트로닉 허준 대표는 “문제해결에 주체적·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은 “한국은 세계 9위 의료기술 시장으로 높은 의료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에 더 잘 알리는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인허가 및 급여 시스템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 않다”며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허가·임상노하우, R&D, 제조,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한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테크쇼’도 함께 선보였다. 심혈관·일반 외과·신경 및 척추 치료·당뇨 치료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들이 ‘지속적인 혁신’, ‘신기술 창조’, ‘신시장 개척’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전시됐다.

특히 주요제품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 및 시뮬레이터 부스’를 설치해 최신 치료 과정을 참가자가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선보였다.

허준 대표는 “헬스케어의 난제해결과 통합적 가치창출은 다양한 관계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제해결에 주체적·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전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심장·혈관 질환, 최소침습치료, 척추·뇌질환, 당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기기,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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