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4일 오후4시 대강당에서 ‘당뇨병,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부족 또는 기능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사질환이다.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치유율이 5%미만이며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소라 교수는 “당뇨병은 평생 혈당조절을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관리하지 않으면 망막병증, 신장병증,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즉시 철저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검사·진료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당뇨병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평소 생활 속 혈당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당뇨보다 무섭다는 당뇨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당뇨환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양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