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깊은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뜻 있는 웃음을”
“뜻 깊은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뜻 있는 웃음을”
  • 장인선 기자·이원국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1.05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사활동으로 모인 기금 안면기형장애 아동 수술비로 기부
존슨앤드존슨 직원들이 10월을 자원봉사의 달(V-month)을 통해 모인 기금을 안면기형장애 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 직원들이 10월 자원봉사의 달(V-month)을 통해 모인 기금을 안면기형장애 아동 수술비로 기부했다.

존슨앤드존슨의 국내 4개사 임직원이 10월 한 달간 진행한 ‘자원봉사의 달(Volunteer Month, 이하 V-Month)’에서 조성된 기금을 사회복지법인밀알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5명의 안면장애 아동의 수술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V-Month는 존슨앤드존슨 4개사인 ▲존슨앤드존슨 컨슈머 ▲존슨앤드존슨 메디컬 ▲존슨앤드존슨 비전 ▲한국얀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 매년 한 달을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해 기획‧운영된다.

올해는 ‘아이들의 영웅이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슈퍼맨 ▲마법사 ▲키다리아저씨 3개 테마로 진행됐다.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는 ‘슈퍼맨’ 활동으로는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한 사랑마을 자원봉사’, 조현병 환우들과 축구 경기를 펼친 ‘발모아 축구’, 조현병 환우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히어로즈 올림픽’이 진행됐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마법사’ 활동은 난치병 투병 중인 소아 환우들을 위한 ‘위시 베어 만들기’, 저개발국가 신생아들의 체온유지를 위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장애아동을 위한 ‘턱받이 만들기’가 진행됐다.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활동은 저소득층 아동의 시력 보호를 지원하는 ‘러브 아이 캠페인’, 폴얀센 장학생의 일일 멘토가 돼주는 ‘상상탐험대’, 안면장애 아동의 수술을 지원하는 ‘안면장애 아동의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주세요’ 모금 캠페인이 진행됐다.

기금은 소셜 모금 플랫폼을 활용해 안면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모금하는 프로젝트 및 자선경매를 통해 만들어졌다. 직접적인 후원금 기부는 댓글을 작성하거나 모금사이트를 SNS에 공유만 해도 회사가 대신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약 6000여명의 직원‧가족‧지인들이 동참했다. 또 V-Month의 ‘밴드 나이트’ 자선경매에서 모인 성금이 더해져 5명의 어린이가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안면장애아동의 수술비 모금은 존슨앤드존슨 본사가 안면기형 아동의 수술 및 치료를 제공하는 국제 민간단체 오퍼레이션 스마일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순구개열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유병재 대표는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나눔의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함께 모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자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은 1988년부터 30년 동안 60여 개국 직원들과 함께 약 2500만 달러를 단체에 기부했다. 지금까지 2만90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수술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