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일본 축우시장에 출격 준비 완료
유라이크코리아 ‘라이브케어’, 일본 축우시장에 출격 준비 완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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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NS, 일본 SKY사와 일본 상용화 추진 업무협약 체결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가 해외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유라이크코리아는 ICT Solution 구축 전문기업 SK TNS, 일본 IoT 서비스기업 SKY와 ‘라이브케어(LiveCare)’의 일본 상용화 추진 등 해외 사업 협력에 합의하는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유라이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경구 투여형 실시간 축우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다.

유라이크코리아에 따르면 라이브케어는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을 통해 소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측정 및 수집하며 이를 실시간으로 취합해 인공지능(AI)으로 분석, 구제역 등 질병진단은 물론 발정, 임신, 출산 시기 등도 관리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라이브케어의 일본 상용화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로 본격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유라이크코리아가 라이브케어의 일본 상용화 추진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왼쪽부터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이홍 SK TNS 대표, 김택승 일본 스카이 대표.

업무 협약식에는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이홍 SK TNS 대표, 김택승 일본 스카이 대표 등 3개 사(社)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2019년 1백만불 규모의 초도 서비스 시작과 향후 5년 내 일본 축우의 약 10만두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일본 열도를 대상으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IoT망 인프라 구축부터 일본 현지 영업, 서비스 관리까지 각 전문 영역을 책임지며 일본 축우 시장에 라이브케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현재 라이브케어의 일본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도 받았다”며 “세계적으로 선진 축산 환경을 갖춘 일본시장에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본격 진출하게 돼 자긍심을 느끼며 추후 성우 외에도 송아지 등 일본 축산시장에서 라이브케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 TNS 이홍 대표는 “국내 통신 인프라 구축 실적 1위인 당사의 통신 구축 기술력과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가 스마트 축산케어와 융·복합해 안정성과 혁신성을 균형 있게 갖춘 라이브케어(LiveCare) 솔루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 사의 시너지를 통한 일본시장에서의 상용화 성공은 향후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 스카이사(社) 김택승 대표는 “약 420만 두 규모의 일본 축우시장은 고급 육으로 널리 알려진 ‘와규(和牛·일본산 소)’ 등 품종 관리를 철저히 하는 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축우시장”이라며 “이러한 일본 축우시장의 높은 벽을 뚫고 한국의 스마트축산 기술을 일본에 상용화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 2017년부터 SK텔레콤의 저전략 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이용해 국내 농장 및 낙농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SK TNS와 유라이크코리아는 약 420만 두의 일본 축우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및 유럽 등 글로벌시장 내 적극적인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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