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덩어리 없애는 생활수칙!
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덩어리 없애는 생활수칙!
  • 한정선 기자(향장학 박사) (fk0824@k-health.com)
  • 승인 2019.03.07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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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셀룰라이트’ 덩어리 없애는 생활수칙!

셀룰라이트는 미세 혈류장애와 림프 순환 장애로 인해 엉덩이와 허벅지 등에 분포하며 오렌지 껍질 같은 모양의 울퉁불퉁한 결절이 있는 피부를 말한다. 단순한 운동과 식이요법 만으로는 제거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는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생기면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생활수칙을 알아보자! 또한 셀룰라이트는 비만의 유무와 상관없이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에게도 생길 수 있으므로, 이번에 꼭 숙지하여 건강과 매끈한 피부를 동시에 잡아보자!

첫째, 꽉 끼는 속옷이나 옷 피하기 
셀룰라이트는 혈액과 림프 순환의 장애로 인해 결국 부종과 결절이 발생하여 생기게 되는데, 이는 순환을 방해할 정도의 꽉 끼는 속옷이나 스키니, 청바지, 압박 스타킹, 딱 발라 붙는 티셔츠 등으로 악화된다. 게다가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뽀족한 구두나 높은 하이힐 등도 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임을 잊지 말자! 

둘째,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생활 습관은 근육의 변형을 가져 오게 되는데, 비정상적인 근육의 움직임은 인대나 힘줄에 손상을 주게 되어 염증이 일어난다. 이 염증은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 되므로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의자에서 다리를 꼬는 자세나, 스마트폰을 보는자세, 책상 위에서거나 팔짱을 끼고 앉는 자세 등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습관이 된 자세들이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최대의 적임을 잊지 말자!

셋째,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는 급격히 당지수를 올리고,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분비된 인슐린이 당분을 피하지방으로 저장시킨다. 이 인슐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 세포질의 막이 당화되고 이것이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낸다. ‘백색음식’ 이라고 불리는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인 탄수화물과 함께 후식으로 먹는 떡볶이, 달달한 까페라떼 한잔이 차곡차곡 쌓여 셀룰라이트를 만들어 낸다.

넷째, 집에서는 브레이지어 착용하기 않기
집에서 휴식할 때는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저해하는 브레이지어를 벗어보자. 낮 동안 혹사당했던 가슴 및 가슴 부위 조직에 여유를 주고, 겨드랑이 림프절을 살살 두드려서 정체되어 있던 림프순환을 도와주자!

다섯째, 나트륨 섭취 줄이기
너무 짠 음식은 세포에 체액의 저류를 초래하고 순환 장애를 일으켜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따라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가능한 국이나 찌개의 국물은 최소한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고, 반찬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줄여보자.

여섯째, 물 많이 마시기 (청량음료 줄이기) 
순환 장애가 셀룰라이트를 일으키는 주범이므로 체내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의 섭취가 중요하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섭취를 통해 노폐물 배출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한다.  당분이 지나치게 많은 청량음료는 줄이고, 습관적으로 식후에 먹는 당분이 들어간 커피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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