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일본 시마즈와 맞손…심혈관질환 치료·연구역량 강화
H+양지병원, 일본 시마즈와 맞손…심혈관질환 치료·연구역량 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15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병원 최초 ‘시마즈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 지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일본 시마즈사의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로 지정,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일본 시마즈사의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로 지정,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하 H+양지병원)이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일본의 대표적인 의료기기제조사 시마즈가 주관하는 ‘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SIRCAT, Shimadzu Innovation ResearchCenter of Angiography Technology)’ 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H+양지병원은 최근 시마즈 혈관조영장비 ‘트리니아스(Trinias)’를 새롭게 도입하면서 협심증, 심근경색 등 각종 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50년 역사의 일본 시마즈사가 개발한 트리니아스는 조영제사용량, 환자 피폭, 시술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RSM(Real-time Smoothed Mask imaging)이라는 시마즈 특허기능(랜드마크를 유지한 채 세밀한 혈관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실시간 DSA 기술)을 탑재, 심혈관질환의 정밀한 임상적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시마즈의 세계적인 최신 혈관조영 영상기술과 본원의 높은 시술능력이 만나 보다 정밀한 혈관시술과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본원은 최고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 등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형 혁신병원 모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양지병원은 14일 시마즈 국내 협력사 DK메디칼솔루션(의료영상장비 제조사)과 센터 지정식을 열었다.

H+양지병원은 빠른 시일 내에 트리니아스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성과를 ‘SIRCAT 한·일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