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암환자 위한 ‘올림#콘서트’ 개최
올림푸스한국, 암환자 위한 ‘올림#콘서트’ 개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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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다양한 곡들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는 평이다.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이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암 경험자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올림#콘서트’를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하는 올림#콘서트는 초청대상에 맞게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맞춤형음악회다. 주초청대상은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의 긍정적인 힘을 전파하는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의 편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관객의 공연에 대한 이해도와 호응도를 높였다. 

연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뮤지션 첼리스트 문태국과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호흡을 맞추며 환상적인 듀오 무대를 선보였다. 테너이자 플루티스트, CCM 가수,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갑상선암(임파선 전이) 경험자이자 음악가인 김형우도 특별 출연했다. 그는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시실리엔(Sicilienne)’ 연주와 함께 힘과 위로를 주는 음악으로 유명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객석의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2부에서는 전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인 테너 박지민과 피아니스트 김재원,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대중에게 친근한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등을 합주하며 관객들에게 봄날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올림#콘서트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주변의 암 경험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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