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푸’하고 자연건조하면 두피건강에 ‘굿’
‘밤푸’하고 자연건조하면 두피건강에 ‘굿’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9.03.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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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사람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공중파뉴스에서 얼마 전 ‘대머리라는 이유로 입사를 취소당한 사례’를 보도하면서 탈모공포증은 더욱 커졌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절대적이지만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탈모진행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자올닥터스오더 민경선 대표는 탈모관리에 밤푸(밤에 샴푸하는 생활습관)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밤푸를 통해 외부활동으로 얻은 노폐물을 씻어내야 두피건강에 이롭다는 것. 실제로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유해물질을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모공이 막혀 염증과 각질, 알레르기, 탈모 등이 생길 수 있다.

59세 남성의 두피를 디지털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59세 남성의 두피를 디지털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와 모발을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샴푸를 바른다. 이때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두피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마사지하자. 또 뜨거운 물은 두피건강에 이로운 최소한의 유분기마저 씻어내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이 좋다.

샴푸 후에는 꼭 머리를 말려야한다. 샴푸 후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자면 세균번식이 왕성해져 오히려 두피에 악영향을 끼친다. 자연건조가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최소 20cm이상 거리를 두고 찬바람으로 말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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