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 위해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 위해 MOU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5.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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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제약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협회는 22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과 신약개발 지원과 빅데이터 확보 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측에서 원희목 회장과 갈원일 부회장 등이, 재단 측에서는 이영호 이사장과 손문호 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및 진흥방안 모색은 물론 재단 전문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의 활용과 기술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신약개발 및 의약생산에 대한 기술지원 ▲신약개발 등 제약분야 교육에 관한 협력 등이다.

협약을 체결한 뒤 원희목 회장은 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 신약개발 과 AI 협력체계 동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 국내 제약업계의 혁신신약개발 역량과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R&D 역량과 대구경북첨복재단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신약개발 인프라 등은 산업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 제정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된 이후 설립한 재단이다. 대구에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 주도로 합성신약, 진단·치료기기 등에 특화한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다. 현재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등을 두고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 촉진,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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