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2020 학회년도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서병규 교수는 성장 및 성조숙증, 소아 갑상선, 소아 당뇨의 권위자로서 한국 소아 갑상선질환이 면역기전에 대한 연구와 성조숙증 환아에 대한 임상연구, 혈액종양 환자의 내분비학적 합병증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 학회활동으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소아내분비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내분비학회 및 유럽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병규 교수는 “숙원인 학회명칭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로 개명된 만큼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으로 소아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새로운 아동보건정책 제안활동과 교육·연구·사회적 활동까지 아우르는 국제적 전문학회가 되도록 시스템을 보완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45년 10월 창립 이후 소아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상의 진료, 교육, 연구 및 사회적 참여를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2009년에는 정부의 필수 예방접종 비용 국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정부의 대규모 보건정책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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