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당신의 웃음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당신의 웃음이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2.1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4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판정받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4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판정받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신생아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과 42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신생아 중환자실 내 ▲전문 인력 ▲장비 ▲시설 ▲진료과정 ▲감염관리 등 총 11개의 지표로 진행됐다. 이에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NICU)는 2.5kg 미만의 저체중 미숙아와 중증신생아를 집중치료하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다. 고가장비와 많은 인력을 투자해야 하는 높은 운영비용 때문에 현재 국내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순천향대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과 동시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인 지역 고위험군 신생아를 위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 및 시설 확충, 전문 인력 충원 등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음압격리실을 추가 확보해 현재 헤파필터를 장착한 24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신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부천 지역 내 국가가 지정한 유일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현재 신생아학 전문의와 소아심장 전문의, 부천 유일의 소아외과 전문의의 근무를 통해 분야별 소아 전문의 협진체계를 구축해 24시간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음압격리실 운영으로 감염환자 격리가 가능하며 분만실과 바로 연결돼 있어 고위험 신생아는 즉각적인 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공간에서 진료-검사-치료-수술이 가능한 점이 우리 센터만이 강점”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생아 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