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질환에도 인공지능 바람 분다”
“척추관절질환에도 인공지능 바람 분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1.06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누리병원, 투비코와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 개소
딥러닝 기술 기반한 척추관절 영상진단 보조시스템 개발

나누리병원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나누리병원은 수원나누리병원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본격적으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척추, 관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2일 수원나누리병원 9층 회의실에서 ‘나누리 투비코 R&D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나누리병원 임직원, 보건의료 스타트업 투비코 관계자들,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가 참석해 연구센터 운영에 대한 발전적인 대화를 나눴다.

‘나누리 투비코 R&D 센터’는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부장을 센터장으로 김현우 과장이 연구소장, 투비코 김호 대표가 연구부소장,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가 자문역할을 맡아 영상 진단 기술을 인공지능에 이식해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 국가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나누리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척추압박골절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켜 높은 수준의 예측력을 가진 척추압박골절 영상진단 보조시스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시계 방향으로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부장,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장지수 원장, 김기준 병원장, 관절센터 김현우 과장, 투비코 김호 대표, 이웅, 이솔 연구원, 수원나누리병원 나기동 행정총괄, 관절센터 이현진 과장,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 나누리의학연구소 박재은·김경래·임소영 연구원.
반시계 방향으로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부장,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장지수 원장, 김기준 병원장, 관절센터 김현우 과장, 투비코 김호 대표, 이웅, 이솔 연구원, 수원나누리병원 나기동 행정총괄, 관절센터 이현진 과장,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 나누리의학연구소 박재은·김경래·임소영 연구원.

나누리 투비코 R&D 센터장을 맡은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규조 부장은 “나누리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나누리 투비코 R&D 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척추압박골절뿐 아니라 사지골절, 무지외반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진들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장려하는 아이디어랩을 운영해 보다 폭넓은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 투비코 R&D센터를 개소하고 병원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뿐 아니라 인류를 유익하게 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