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의 비만전문 엔젤병원인 서울365mc병원은 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병원본관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기부금전달식을 개최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365mc병원이 의료지원 사업의 후원병원으로 활동하면서 치료한 은둔환자의 의료비 중 일부를 사업의 확장과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재기부한 것.
365mc병원 안재현 대표병원장은 "은둔환자 분들이 비만으로 인해 사회적인 편견과 혐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비만치료로 인해 은둔환자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자신감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2017년 12월 KMI한국의학연구소가 5년간 10억원을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 기부해 헬스경향과 함께 시작한 순수 민간주도 의료지원사업으로 화상, 고도비만, 기형 등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에게 의료비 및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여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치유 및 사회복귀활동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2월 현재 지원자 8명의 치료를 완료했고 27명이 지원을 받는 등 총 35명 혜택을 받았다.
이 캠페인에 엔젤병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후원병원은 지방전문 365mc병원을 포함해 성형외과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정신건강의학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치과 서울탑치과병원, 척추·관절 강남나누리병원,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부산지역 종합병원 좋은문화병원, 성형외과 아이디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이다.
한편 이번 365mc병원의 기부는 365mc병의원 중 부산356mc병원 2번, 365mc의원 노원점에 이어 4번째 의료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