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트리, 암 진단키트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미소트리, 암 진단키트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20.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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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 체결

미소트리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도 두 팔을 걷어붙인다는 각오다.  

미소트리는 혈액만으로 7대 암 발병여부를 판정하는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미소트리가 진행하고 있는 유전자를 이용한 암 진단 산업에 포커스 두고 전 분야에 걸쳐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

유니젠바이오는 암의 조기발견부터 재발, 전이암의 추적검사와 예방 등 암 유전자 검사와 유전체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정보의 생산자(의료 및 제약업계 종사자)와 의료정보의 소비자(환자 및 환자의 가족)를 연결시키는 유니젠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니젠바이오가 개발한 암 진단키트(UGB-CS-7)는 혈액 속에 있는 극미량의 CTCs를 검출·분석해 암의 발생장기와 발생여부를 진단하는 세계 최초의 7대암 진단 키트다. 기존 암 검사에 비해 간편함은 물론, 검사시간과 프로세스의 단순화로 비용이 절감됐으며 다수의 암을 정확하게 동시 진단할 수 있다.

미소트리가 7대 암 발병여부 진단키트를 개발한 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미소트리가 세계 최초로 7대 암 진단키트를 개발한 유니젠바이오와 아시아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유니젠바이오 박찬호 대표(왼쪽)와 미소트리 정필원 대표(오른쪽).

미소트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정보 포털 서비스 팬크립(PANCRYP)의 출시 이후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소트리는 판게아프로젝트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판게아(PAN)가 오아시스거래소에 상장돼 현재까지 꾸준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실물 서비스를 바탕으로 판게아 토큰을 이용한 창업, 교육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쇼핑 서비스와 이에 대한 빠른 트랜젝션 속도 및 송금 결제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미소트리의 판게아프로젝트는 KYC 및 AML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며 스마트 계약과 알고리즘 프로세스를 통해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보안업체와 제휴해 CCSS 레벨 3 및 SOC 2를 준수하며 엄격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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