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특성화 실습’ 큰 호응 얻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특성화 실습’ 큰 호응 얻어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20.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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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2월 3일부터 2주 동안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의료인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공공보건의료 특성화 실습'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2019년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과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정책수립 및 실행, 공공의료기관 현황 등을 주제로 전국 8개 기관(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중앙치매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을 방문해 강의 및 견학이 실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국가 공공보건의료 개괄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정책과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세부 추진현황 ▲응급의료체계 및 재난 대응 응급의료 ▲중앙감염병병원 소개 ▲병원건축 최신 동향 등의 강의가 진행됐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견학했다. 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보호장구 착탈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기관의 시설들을 속속히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공공보건의료 특성화 실습과정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2박 3일간의 ‘공공보건의료 특성화 실습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약 23년 만에 부활한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도 사무국으로서 장학생 선발,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도 장학생은 3월 중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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