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 중 국내 1위
연세의료원,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 중 국내 1위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5.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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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75위, Nature Index 2020 Cancer 게재

연세의료원이 세계 3대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가 발표한 ‘2020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 중 국내 암병원 중 연구실적 1위, 세계 100대 의료기관 중 75위를 기록했다.

네이처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Life Sciences ▲Chemistry ▲Physical Sciences 분야로 나눠 총 45편을 주요 논문으로 꼽았다.

Life Scinences 분야에서는 Nature Communications 8편 등 33편이 게재됐으며 Chemistry 분야에서는 Analytical Chemistry 2편 등 9편, Physical Sciences 분야에서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편 등 6편이 등제됐다.

네이처는 지난해 11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가 전 세계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Nature Cell Biology지에 게재한 ‘Tumour exosomal CEMIP protein Promotes cancer cell colonization in brain metastasis’ 논문과 지난해 2월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황성순 교수가 Cell지에 게재한 ‘FXR Regulates Intestinal Cancer Stem Cell Proliferation’ 논문 등을 우수논문으로 비중 있게 다룬 바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폐암 신약개발 연구기부금 유치 등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기창 연세암병원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의 암센터로 출발한 연세암병원은 암치료이 역사와 전통, 축적된 경험 및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암병원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며 “2022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센터가 완성되면 암치료와 연구역량 강화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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