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 겹치면 증상 없어도 검사…n차 감염 주의”
“동선 겹치면 증상 없어도 검사…n차 감염 주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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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25명 늘어 현재(24일 0시 기준) 총 1만1190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19명 늘어 현재 총 1만213명이다.

추가 확진자 양상은 10~30명 대를 유지 중이지만 이태원 클럽 및 삼성서울병원 사례와 관련, n차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24일 0시 기준)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5명인 가운데 이것과 관련한 5차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삼성서울병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간호사가 다녀간 서초구 소재 주점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는 전파속도가 빠르고 무증상 감염이 특징인 만큼 4월 24일~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사람과 5월 9~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및 노래방(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악바리, 홀릭스, sbs노래방)에 방문한 사람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다른 학년도 순차적으로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 등이 있으면 아예 등교 출근을 하지 않는다. 교실 입실 전에는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한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마스크 착용 후 귀가조치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바로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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