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40명 추가…”해수욕장 등 세부 감염예방수칙 마련“
코로나19 확진 환자 40명 추가…”해수욕장 등 세부 감염예방수칙 마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27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5.2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40명 늘어 현재(27일 0시 기준) 총 1만1265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20명 늘어 현재 총 1만295명이다.

30명 안쪽을 유지하던 추가 확진자 양상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사례가 발생하면서 다시 30명 이상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물류센터직원 32명, 접촉자 4명(동거가족)).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2일부터 이곳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 필수)를 받은 후 자가격리하고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으면 등교하지 말고 ▲또 가족 중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연관 소아 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하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된 2건(11세 남아, 4세 여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두 소아는 모두 다기관염증증후군 임상양상을 보였지만 병원 자체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두 소아는 현재 모두 회복된 상태로 11세 남아는 이미 퇴원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완료 후 전문가 사례 검토를 통해 판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추가 9개) 주요 내용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관련, 31개 시설별 세부지침 가운데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9곳에 대한 세부지침을 위와 같이 추가로 마련했다.

또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기가 가능한 시설은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할 것을 권고했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은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 1일 1회 이상 소독과 유증상자의 출입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에어컨 사용지침 주요 내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