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성시대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많은 바이오기업이 프로바이오틱스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장 건강은 물론 갱년기여성의 골다공증 고민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신바이오틱스 ‘미즈본’ 출시를 앞둔 정원상 류마앤정바이오 대표이사(류마앤정내과 원장)를 만났다.
- 류마앤정바이오의 설립배경은.
류마앤정바이오는 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질환 등을 전문으로 하는 류마앤정내과에서 설립한 바이오회사다. 환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심하던 의료진이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 끝에 관련특허를 획득하면서 지난해 류마앤정바이오를 설립하게 됐다.
- 신바이오틱스 ‘미즈본’의 주고객층은.
미즈본은 중년여성이 흔히 겪는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여성은 폐경 후 약 5년간 골밀도가 급속도로 약해질 뿐 아니라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발병률이 약 15배나 높다. 이에 류마앤정바이오는 골다공증예방과 치료, 피부보습에 탁월한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D 및 유산균복합균주를 주성분으로 하는 신바이오틱스 ‘미즈본’을 개발했다.
- 뼈에 좋은 유산균이 왜 필요한가.
다년간의 현장진료를 통해 갱년기여성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진료현장에서 비타민D결핍과 골감소증은 갱년기여성에게 있어 매우 흔한 문제였고 이미 골다공증이 악화돼 힘들게 약물 또는 주사치료를 받는 환자도 많았다. 이에 골다공증예방과 면역력강화를 위해서는 장 기능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 류마앤정바이오의 향후 계획은.
갱년기여성의 면역력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또 면역질환, 근골격질환, 내분비질환 등 그동안의 진료경험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바이오그룹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