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냥 냥님을 바라보면~
척하면 척 냥심 읽으려면 필독
고양이 신체언어학 개론
#2.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하다고?
그럼 내 몸짓을 눈여겨보라냥!
고양이는 다양한 신체부위와 자세로
감정과 의사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보호자가 이러한 신체언어를 잘 이해하면
고양이와 교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냥잘알 보호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표적인 고양이 신체언어를 알아두세요~
#3.
■ 꼬리 언어
①꼬리를 곧게 세워요.
- 당신에게 호의적이에요.
②꼬리를 세우고 바르르 떨어요.
- 당신이 귀가해서 반가워요.
③꼬리가 바닥을 향해요.
- 공격할 수도 있어요.
④꼬리를 수평으로 들고 좌우로 흔들어요.
- 무척 긴장하고 있어요.
⑤꼬리를 다리 사이로 숨겨요.
- 두려워하고 있어요.
※ 다른 고양이 앞에서 이런다면 순종한다는 뜻이에요.
#4.
■ 눈 언어
①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떠요.
- 일명 고양이 키스.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해요.
② 동공이 동그랗게 커져요.
- 흥분했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어요.
③동공이 타원형이에요.
-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에요.
④동공이 세로로 가늘어져요.
- 몹시 긴장했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어요.
⑤눈을 게슴츠레 반 정도만 떴어요.
- 안락함을 느끼고 있어요.
#5.
■ 귀 언어
①귀가 앞을 향하고 쫑긋 섰어요.
- 경계모드이거나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②귀가 양옆으로 누웠어요.
- 일명 마징가귀. 두렵거나 공격성을 띤 상태에요.
③ 한쪽 귀를 파르르 떨어요.
- 혼란스러워하고 있어요.
■ 수염 언어
①수염이 앞으로 향해요
- 공격성을 나타내고 있어요.
②수염이 뒤로 향해요.
- 화가 났거나 놀랐어요.
#6.
■ 자세 언어
①배를 보이고 발라당 누워요.
- 당신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어요.
※ 배를 만지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에요.
그랬다간 고양이가 물거나 할퀼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배는 최대 약점이거든요.
②네 다리를 쭉 펴고 등을 구부린 자세에서
털을 곤두세운 채로 옆모습을 보여요.
- 핼러윈 고양이라고 부르는 모습이에요.
상대가 다가오는 게 싫어서 위협하려고
몸을 가능한 한 크게 보이는 거예요.
#7.
③보호자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밀어요.
- 고양이들은 엉덩이 냄새를 맡으며 인사하는데
보통 서열이 높은 고양이가 먼저 이 냄새를 맡아요.
따라서 보호자에게 엉덩이 냄새를 맡게 하는 건
보호자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는 뜻이에요.
④기지개를 켜요.
-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 보호자 앞에서 기지개를 켠다면
둘 사이가 매우 가깝다는 거예요.
눈치 100단 보호자로 거듭나서
고양이와 이심전심 반려라이프를 누려보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콘텐츠 마케팅 연구소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이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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