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정원·허창훈 교수, 일본피부과학회지 논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정원·허창훈 교수, 일본피부과학회지 논문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7.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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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피부과학회 수여, ‘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 수상
탈모환자에서 ‘경구 피나스테리드’ 장기적효과 최초로 밝혀내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왼쪽), 허창훈 교수(오른쪽)는 지난 6월 일본피부과학회지가 수여하는 일본피부과학회지 ‘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을 통해 탈모환자에 흔히 쓰이는 경구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를 최초로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왼쪽), 허창훈 교수(오른쪽)는 지난 6월 일본피부과학회지가 수여하는 일본피부과학회지 ‘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을 통해 탈모환자에 흔히 쓰이는 경구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를 최초로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0일 피부과 신정원 교수(1저자), 허창훈 교수(교신저자)가 저명 SCI급 저널 일본피부과학회지(The Journal of Dermatology)의 ‘2019년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다 다운로드 논문상은 일본피부과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1년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돼 읽힌 우수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을 통해 한국인 남성형탈모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피나스테리드의 장기적 효과를 최초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특히 대한모발학회에서 제안한 남성형탈모의 BASP분류법(앞머리 선 모양을 기준으로 한 기본유형(L, M, C, U형)과 앞머리와 정수리부위의 모발밀도를 기준으로 한 특정유형(V, F형)으로 구분)을 이용해 약물효과가 탈모부위별로 어떻게 다른지 분석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구에는 부산대병원 김문범 교수도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는 “탈모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원형탈모와 탈모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등을 연구해 등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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