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주목하라
갱년기 여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주목하라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7.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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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골다공증 예방·피부보습 탁월한 효과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등의 영향으로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데 그 시작시기는 30대부터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등의 영향으로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데 그 시작시기는 30대부터다(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갱년기는 중장년층 여성에게 있어 두려움의 대상이다. 갱년기는 여성의 삶에서 폐경과 함께 신체·정신적 변화가 매우 큰 시기이기 때문이다.

갱년기는 난소에서 더 이상 배란이 이뤄지지 않는 폐경기 전후의 시기를 뜻한다. 난소에서 생산되는 여성호르몬은 신체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에 호르몬생산이 감소되면서 ▲안면홍조 ▲불면 ▲불안 ▲우울감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 이상증상이 동반된다.

갱년기는 위와 같은 이상증상 외에도 골다공증 발생위험률을 증가시킨다. 일반적으로 골량(뼈의 양)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호르몬생산이 감소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 골량이 급속도로 감소한다.

골다공증은 한번 진행되면 자가회복이 어렵다. 또 압박골절이 발생하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조차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폐경 5년 이내에 골량이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만큼 이 시기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다.

이밖에도 갱년기는 피부노화의 주요인이다.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콜라겐 같은 탄력유지성분과 수분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노화는 갱년기여성의 우울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류마앤정내과 정원상 원장은 “여성은 폐경 후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며 “에스트로겐은 콜라겐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 노화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갱년기이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50세 이후의 건강이 결정된다. 따라서 신체·정신적으로 안정되고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면역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정원상 원장은 “여성은 폐경 후 약 5년간 골밀도가 급속도로 약해질 뿐 아니라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발병률이 약 15배나 높은 만큼 무엇보다 골다공증예방이 중요하다”며 “골다공증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강화가 전제조건인 만큼 골다공증예방과 치료, 피부보습에 탁월한 N-아세틸글루코사민, 비타민D 및 유산균복합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신바이오틱스’를 통해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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