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 “국내 노인의학 위상 전 세계로”
대한노인병학회 “국내 노인의학 위상 전 세계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04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지 ‘AGMR’, 미 국립의학전자도서관 ‘PMC’ 등재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원장원 이사장(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국내 노인의학의 위상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경희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이끌고 있는 대한노인병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 / 간행이사 임재영(분당서울대병원)]이 PMC(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PMC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명기술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생명과학 학술데이터베이스로 의학논문 검색데이터베이스인 ‘PubMed’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 국제적 활용도가 높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의학 연구자료는 주로 미국, 유럽에 집중돼 있었다 보니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환경과 문화,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인의학 학술지가 국제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 노인의학 연구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병학회지 ‘AGMR’은 SCOPUS 등재지로 논문 심사·게재료는 받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