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다시 10명 이상씩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6명 늘어 현재(9일 0시 기준) 총 1만4598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30명, 해외유입 6명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사례가 계속 확인되면서 다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경기 지역은 다수의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전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14명)가 발생했다. 대부분 예배 후 밀접한 공간에서 함께 모여 식사한 것이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종교 소모임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되고 있다”며 “예배 후 식사, 소모임, 행사 등은 취소하되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현장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주말 카페 이용 시에도 ▲음료 섭취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은 거리 두고 앉기 등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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