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만 155명…수도권 집중 발생
코로나19 국내 발생만 155명…수도권 집중 발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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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1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어제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 환자가 100명을 훌쩍 넘으면서 총 누적 확진자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66명 늘어 현재 1만5039명이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55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서울이 72명, 경기가 67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방역 당국은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되면서 국내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실제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 식사, 성가대활동 시 벗음)하게 착용했고 ▲예배 및 성가대, 소모임 등에 참여해 밀접한 공간에서 함께 식사했으며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해 학교, 시장, 직장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감염이 확산됐다.

방역 당국은 “종교행사를 불가피하게 실시하는 경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한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종교행사, 소모임 등에 참여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적극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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