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 환자가 300명 이상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324명이 추가돼 현재(21일 0시 기준) 1만6670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315명, 해외유입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5명, 경기가 102명, 인천이 17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장소 및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생한 장소는 13개소이며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67명이다. 또 현재 이와 관련한 N차감염을 막기 위해 현재 총 150개 장소(콜센터 4개, 직장 60개, 사회복지시설 16개, 의료기관 11개, 종교시설 9개, 어린이집/유치원 10개, 학교/학원 38개, 기타 2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2주간 국내 집단발병은 60%를 넘었으며 조사 중 사례 비중도 14.7%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적극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만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거나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검사받도록 요청을 받은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