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환자, 나흘 연속 200명대…“2.5단계 방침, 금주까진 철저히 준수”
코로나19 확진환자, 나흘 연속 200명대…“2.5단계 방침, 금주까진 철저히 준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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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267명 늘어 현재(2일 0시 기준) 총 2만449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253명, 해외유입 14명이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강화된 이후 일일확진자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여전히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 국민이 철저히 준수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위중·중증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금일 기준 위중·중증환자는 총 124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29명(29.8%) ▲70대 52명(38.1%) ▲60대 24명(19%) ▲50대 12명(9.5%) ▲40대 7명(3.6%)으로 60대 이상에 집중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하며 특히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과 의료기관 종사자, 시설관리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종사자는 ▲카페·식당·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하지 않기 ▲여행·모임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하기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말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근무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시설 관리자는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손잡이·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은 자주 소독하고 ▲에어컨 가동 시에도 수시로 환기를 실시해야하며 ▲입소자/환자 및 종사자에게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한다.

일반 국민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음식점 및 카페 이용 시 포장이나 배달을 적극 활용하고 실내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이나 야외에서의 운동을 권장하며 대면모임보다는 pc나 휴대폰을 활용해 비대면 모임으로 대체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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