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밝은 인도 인공관절시장 활약 예고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인도시장에 본격 선보일 전망이다.
큐렉소는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최대 임플란드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를 통해 인도 전역에 론칭됐다고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6월 메릴 헬스케어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8월 첫 모델을 수출했으며 최근 2주 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큐비스-조인트의 시스템 캘리브레이션, CT 영상 촬영, 시뮬레이션, 레지스트레이션, 절삭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수술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특히 인도 인공관절시장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성과는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 인공관절 시장규모는 2016년 3억75백만 달러에서 2020년 7억66백만 달러로 연평균성장률은 약 20%이며 2030년은 24억 달러로 성장이 기대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인도 정부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수가 조정으로 수술비가 상당히 저렴해져 인공관절수술환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릴 헬스케어는 자체 임플란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전략을 위해 큐렉소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론칭을 통해 인도 정형외과에 ‘큐비스-조인트’의 공급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세계 최대 인공관절 수술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파트너사인 메릴 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인도 인공관절 수술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