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LG화학, ‘제미글로’ 2030년까지 공동프로모션 최종합의
대웅제약-LG화학, ‘제미글로’ 2030년까지 공동프로모션 최종합의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9.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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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LG화학이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에 관한 공동 프로모션을 2030년까지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이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에 관한 공동 프로모션을 2030년까지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9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관한 공동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합의했다.

대웅제약과 LG화학은 3개월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고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관한 해외사업 상호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제미글로는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이창재 부사장은 “이번 계약합의를 통해 LG화학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전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양사가 함께 일궈 온 제미글로의 신화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Primary Care 사업부 김무용 상무는 “앞으로 LG화학은 고객과 함께하는 기회를 보다 더 넓힐 뿐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제미글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당뇨복합제 및 신약개발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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