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53명 증가해 현재(17일 0시 기준) 총 2만2657명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45명, 해외유입 8명이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증감을 반복하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소 완화됐지만 기존에 적용되던 2단계 조치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8월 이후 모임 및 여행 관련 집단감염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추석연휴를 이용한 모임, 여행 등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연기하고 음식점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좌석 띄어 앉기, 머무는 시간 최소화하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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