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문일답] 양치 전 칫솔에 물 묻혀야할까?
[건강 일문일답] 양치 전 칫솔에 물 묻혀야할까?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9.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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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짜기 전에 칫솔에 물 묻히는 방법’은 칫솔모(毛)를 부드럽게하고 칫솔세정작용과 치약의 불소성분까지 지킬 수 있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약짜기 전에 칫솔에 물 묻히는 방법’은 칫솔모(毛)를 부드럽게 하고 칫솔세정작용과 치약의 불소성분까지 지킬 수 있어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치하기 전 칫솔에 물을 묻혀야할까 말아야할까?

정답은 없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있다. 크게 ▲물 묻히지 않기 ▲치약짜기 전 물 묻히기 ▲치약 짠 후 물 묻히기 3가지다.

우선 ‘물 묻히지 않기’는 불소성분이 물에 희석돼 약효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칫솔모 탄력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뻑뻑함은 물론, 강한모(毛)칫솔은 치약마모제로 인해 치아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치약짜기 전 물 묻히기’는 칫솔모를 부드럽게 해 치아손상을 줄이고 칫솔세정역할도 한다. 단 ‘치약 짠 후 물 묻히기’는 불소약효가 떨어지고 묻힌 치약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최용훈 교수는 “최근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2분씩 양치하는 방법이 추천된다”며 “마지막 양치는 모든 음식물 섭취가 끝난 뒤 자기 전에 하고 부드러운 모칫솔과 치실 사용하기, 치약의 양은 새끼손톱정도만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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