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의미 널리 알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의미 널리 알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09.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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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호스피스의 달’을 맞아 인천가톨릭대 간호대학생들이 마스크걸이를 손수 제작했다. 마스크걸이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제2권역 13개 호스피스전문기관의료진에게 배포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호스피스의 달'을 맞아 호스피스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성모병원은 22일 제2권역(인천, 경기북서부)소속 호스피스전문기관 13개 병원에 직접 만든 마스크걸이 500여개를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등 간호대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서포터즈’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권역호스피스센터의 활동과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소식을 알리고 있다.

김대균 권역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호스피스의 달 캠페인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웠지만 마스크걸이를 직접 만들며 그 의미를 생각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전달되는 마스크걸이가 착용할 의료진들에게는 사명감을 북돋아 주고 이를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에게는 호스피스의 의미를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권역 권역호스피스센터로 지정받아 국민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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