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병원 “어르신들 폐렴 예방도 놓칠 순 없죠”
서울 서남병원 “어르신들 폐렴 예방도 놓칠 순 없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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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대상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시행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4일에는 의료취약계층 100여명에게 폐렴구균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하 서울 서남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에 나섰다.

서울 서남병원은 24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감염병 예방 및 면역력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호흡기 감염병 대유행에 대처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서남병원 퇴원환자 중 의료취약계층으로 만 50세 이상~65세 미만으로 만성질환을 갖고 있거나 입·퇴원을 반복한 고위험군으로 10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서울 서남병원은 외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시간대를 분산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서울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제도권 밖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는 현재 예방접종 지원사업 외에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손 위생키트, 위생물품, 운동영상 및 교육자료 지원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서울 서남병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9월 25일 기준 선별진료소 5700여명, 코로나19 확진자 770여명을 진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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