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 발목연골재생술 발표로 학계 주목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 발목연골재생술 발표로 학계 주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9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이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족부족관절 개원의 학술대회에서 발목연골 손상 치료법의 하나로 발목연골재생술을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이 발목연골재생술 발표로 다시 한 번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족부족관절 개원의 학술대회 발목세션에 연자로 초청받아 발목연골재생술에 대해 발표했다.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에 따르면 발목연골재생술은 직경 2mm의 초소형 내시경을 활용, 씨앗을 뿌려 농사를 짓듯이 줄기세포 씨앗을 손상연골 내부에 심어 표면 재생까지 유도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손상된 연골의 질이 정상연골과 큰 차이가 없어 발목기능 효과가 우수하며 절개 과정 없이 초소형 내시경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와 통증 부담도 적다. 또 조기재활로 일상으로도 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

이번 학회 발표에서 연자를 맡은 족부전담팀 박의현 병원장은 “기존의 연골재생술은 상처 난 부위에 연고를 바르듯 도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골표면 재생효과는 있으나 내부 재생을 기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목은 균형을 유지하는 곳인 만큼 연골손상은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여러 번 발목 외상경험이 있고 발목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 등을 겪고 있다면 관절염으로 진행되기 전 발목연골재생술 같은 발전된 치료법을 통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건우병원 족부전담팀은 정형외과 및 족부전문 SCI저널 AJSM, Foot & Ankle International 논문편집위원, 미국족부학회의 국제회원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 논문 및 학술지 편집과 심사위원을 역임한 6명의 족부족관절 분야 석학들로 구성돼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