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세 자릿수로 다시 크게 늘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세 자릿수로 다시 크게 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0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휴 이후 감염추이 나타나는 중대 시기
발열·호흡기증상 외 후각·미각상실 있으면 신속히 검사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10.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10.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중국 1명(1명), 아시아(중국 외) : 우즈베키스탄 6명(1명), 카자흐스탄 3명(2명), 필리핀 2명(1명), 러시아 1명(1명), 미얀마 1명(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1명), 유럽 : 몰타 1명, 프랑스 1명(1명), 아프리카 : 우간다 2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다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14명 늘어 현재 총 2만4353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94명, 해외유입 20명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서울보다 확진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에 이르렀다. 서울 역시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 누적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50명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중증환자는 감소추세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 및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연휴 이후의 감염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중요한 시기로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외에도 후각 또는 미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