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감염추이 나타나는 중대 시기
발열·호흡기증상 외 후각·미각상실 있으면 신속히 검사
발열·호흡기증상 외 후각·미각상실 있으면 신속히 검사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다시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14명 늘어 현재 총 2만4353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94명, 해외유입 20명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서울보다 확진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에 이르렀다. 서울 역시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 누적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50명 발생하는 등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중증환자는 감소추세지만 의료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 및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은 연휴 이후의 감염추이를 지켜봐야하는 중요한 시기로 발열이나 호흡기증상 외에도 후각 또는 미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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