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정형외과학계 관심 한몸에
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정형외과학계 관심 한몸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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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 참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부스에 전시된 큐비스-조인트를 살펴보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이 부스에 전시된 큐비스-조인트를 살펴보고 있다.

큐렉소가 독자 개발한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정형외과학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큐렉소는 지난 15일 대한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큐비스-조인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추계학술대회는 근골격계 의학전문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전시회로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및 관련자들이 참가했다.

큐렉소에 따르면 큐비스-조인트는 큐렉소의 척추수술로봇인 ‘큐비스-스파인’에 이은 두 번째 로봇으로 국내 식약처 인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CT 기반의 수술계획 프로그램과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실시간 위치추적장치인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도입,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컴팩트한 로봇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큐비스-조인트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술 중 결과를 예측, 평가하고 그에 따라 수술계획 일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강한 제품”이라며 “기존 글로벌 제품보다 사용이 쉽고 간단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로봇수술에 대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제품과 동등 이상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큐비스-조인트는 내년 초 유럽 허가(CE)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목동힘찬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인도 메릴헬스케어(Meril Healthcare)에 공급되는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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