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다시 100명대로…경기지역 급증
코로나19 일일확진자, 다시 100명대로…경기지역 급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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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중국 외) : 필리핀 4명(3명), 러시아 1명(1명), 인도 1명(1명), 네팔 1명(1명), 유럽 : 프랑스 3명(3명), 스위스 1명(1명), 영국 1명, 아메리카: 미국 3명(3명), 아프리카 : 에티오피아 2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전일(10.21. 0시 기준) 검역 양성 2건(이라크입국 단순 환승객) 집계 제외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21명 늘어 현재(22일 0시 기준) 총 2만5543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04명, 해외유입 17명이다.

무엇보다 경기 지역에서는 재활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7개 지역 중 가장 많은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역 소재 노인·정신병원(시설) 종사자 및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 및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인천 및 경기지역은 전수검사 경과를 파악 중이며 서울의 경우 19~20일 양일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소재 요양병원 30개소 종자사 2746명 가운데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을 코로나19가 감염과 중등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 규정함에 따라 흡연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여러 연구자료를 토대로 흡연이 코로나19 중등도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선 흡연은 폐기능 및 면역기능을 손상시켜  흡연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될 수 있다. 더욱이 흡연 시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접촉하거나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가 체내로 쉽게 유입,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흡연실의 경우 밀폐된 환경에 따른 추가위험까지 고려해야한다.

방역 당국은 “흡연이라는 위험요인은 금연을 통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금연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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