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의료기관 향해 힘찬 행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국내 의료기관 향해 힘찬 행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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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진주세란병원과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진주세란병원은 2010년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로보닥’ 도입, 지금까지 최단시간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4000회 넘게 달성했다.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가 국내 의료기관을 향해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큐렉소는 중앙대병원, 목동힘찬병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의료기관으로 진주세란병원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주세란병원 장병유 병원장은 “2010년부터 인공관절수술로봇 ‘로보닥’을 도입해 환자들의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해 왔는데 환자들의 수술결과가 좋고 회복력이 빨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큐비스-조인트’ 로봇을 이용해 다년간 쌓아온 독자적인 로봇수술 노하우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큐렉소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큐렉소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다관절 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위치 추적장치인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도입,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컴팩트한 로봇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이번에 ‘큐비스-조인트’를 진주세란병원에 공급하게 된 것은 국내 최대의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진주세란병원에서 큐렉소 독자모델 제품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선에 있어 수술로봇 기술에 정통한 장병유 원장님의 도움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정형외과 병원과 ‘큐비스-조인트’ 도입에 관해 논의 중임에 따라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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