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 터졌을 땐 재빠른 냉찜질 도움
눈 실핏줄 터졌을 땐 재빠른 냉찜질 도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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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하출혈은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 주위의 실핏줄이 안압, 외부충격,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터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결막하출혈은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 주위의 실핏줄이 안압, 외부충격,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터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나 한 번쯤 눈 흰자의 실핏줄이 터지는 ‘결막하출혈’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결막하출혈은 눈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 주위의 실핏줄(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는 현상이다. 결막주위의 실핏줄은 매우 연약해 구토, 기침 등 순간적으로 상승하는 안압, 직접적인 외부충격, 장시간 눈 사용, 지나친 스트레스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결막하출혈은 보통 2~3주 정도 지나면 원상회복된다. 이때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초기출혈 시 찬 수건을 10분간 눈에 올려 냉찜질하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눈에 자극을 주는 사우나와 찜질방은 피하고 3주가 지나도 붉은 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결막염, 녹내장으로 악화될 수 있어 치료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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