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계속 증가세…“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곧 발표”
코로나19 확진자수 계속 증가세…“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곧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0.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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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결과, 감염경로 구분 해외유입에서 국내 발생으로 변경(울산, 1건)

다양한 장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발생 96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총 2만6511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51명으로 어제에 이어 17개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확진자수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해외에서 이미 재확산이 시작된 만큼 지금이야말로 가장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내일(11월 1일)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다. 방역 당국은 10월 11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 요양시설·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중 발생했고 수도권은 좀처럼 진정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새로운 거리두기 수칙에는 지금처럼 일상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고위험시설 등에서 준수해야 할 별도의 방역수칙이 좀 더 촘촘하게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은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2단계 조치가 일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보고됐다”며 “가을철 야외활동까지 증가한 만큼 현재는 감염확산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는 것을 명심하고 전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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