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류혜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 수상
고대구로병원 류혜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1.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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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

고대구로병원은 5일 본원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가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AOCE-SICEM 2020’에서 ‘연구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은 지난 3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 ▲연구계획서 ▲학회공헌도를 바탕으로 매년 1명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학술상이다. 

류혜진 교수는 ‘대사증후군변동이 2형 당뇨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지인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한 논문(1저자 김정아 교수. 교신저자 류혜진 교수)이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논문에서 류혜진 교수는 단순히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된 비만보다 건강에 해로운 대사적특징인 유동적인 변화(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고밀도지단백, 공복혈당장애)가 2형 당뇨병 발생에 더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강조했다.

류혜진 교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당뇨병환자들의 진료지침제정을 위해 힘쓰겠다”며 “체성분변화, 동맥경화증 진행에 미치는 매개인자 규명을 위한 실험연구 또한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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