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정신과 적정성평가 1등급…입원치료 최우수 병원으로
상계백병원, 정신과 적정성평가 1등급…입원치료 최우수 병원으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0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계백병원이 심평원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 입원치료 최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389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조현병, 알코올 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 수가 산정 대상자 7만569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등급 기관은 전체 1등급 15.3%(55기관), 2등급 25.6%(92기관), 3등급 이하 59.1%(212기관)로 조사됐다.

평가항목은 ▲정신요법 실시 횟수(주당)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주당) ▲재원/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퇴원 후 30일 이내 낮 병동 또는 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이다.

평가 대상 상병으로는 조현병이 50.5%로 가장 많았고, 알코올 및 약물장애(26.5%), 정동장애(10.8%), 정신 발육 지연(5.9%), 치매 및 기질성 정신장애(4.1%), 기타(식사 및 인격장애 등)(1.0%), 신체형장애 및 기타 신경증적 장애(0.9%), 뇌전증(0.2%) 순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4.8점을 획득, 전체평균인 66.8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상계백병원 고경수 병원장은 “특히 1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은 전체 15.3%에 불과해 상계백병원은 정신질환 입원치료에 있어 최우수병원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