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세 자릿수에서 쉽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00명(국내발생 71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만7653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은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충남의 경우 증가세가 다소 잦아든 상황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최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된 코로나19 위반사항 중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많았다면서 마스크는 현재로서 코로나19의 가장 쉽고 확실한 예방백신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무엇보다 거리두기 개편과 함께 현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시설이 확대된 상황이며 오는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위 표 참조). 단 아래와 같은 상황은 과태료 부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방역 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처벌 목적보단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이 우선”이라며 “식사나 음료를 마실 때, 운동할 때 등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할 수 있는 곳에서도 항상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벗는 것을 최소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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