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어려운 당뇨환자 치유기간 단축이 중요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어려운 당뇨환자 치유기간 단축이 중요해”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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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이 임플란트가 어려운 당뇨환자를 위해 친수성 처리가 된 SLActive(에스엘엑티브) 표면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스트라우만이 임플란트가 어려운 당뇨환자를 위해 친수성 처리가 된 SLActive(에스엘엑티브) 표면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11월 14일은 ‘세계 당뇨인의 날’이다. 세계 각지 랜드마크에서는 이 날을 맞아 ‘푸른빛 점등식’과 SNS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세계 당뇨인의 날을 맞이해 12일 코엑스 광장에서 푸른빛 점등식이 개최됐다.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다. 세계당뇨연맹에 의하면 20세에서 79세 사이 당뇨환자는 약4억6300만명이며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는 5명당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0대 당뇨유병률은 20.3%, 70대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26.5%에 달한다. 또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96.8%가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당뇨병 등 기저질환 관리에 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 조절기능이 떨어진 대사질환이다. 당뇨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약물치료와 생활 속에서의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적정 혈당량을 유지해야한다. 높은 혈당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급성합병증과 더불어 동맥경화, 뇌경색, 당뇨성망막증 등 당양한 만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주질환은 대표적인 당뇨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환자의 경우 침 속 포도당 농도가 높고 침분비량 감소로 감염에 관한 저항력이 떨어지며 구강 내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당뇨환자의 치주는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 치아상실을 유발하는 치주질환에 더욱 취약해진다.

이런 이유로 당뇨환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당뇨환자들은 건강한 환자에 비해 회복력이 떨어져 잇몸뼈와 임플란트의 결합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당뇨수치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유지된다면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이에 스트라우만은 당뇨환자도 가능한 ‘SLActive(에스엘엑티브)’ 표면 임플란트를 출시했다. SLActive 임플란트 표면은 친수성 처리가 돼 있어 뼈와 임플란트의 빠른 결합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는 임플란트 시술 시 가장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치유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스트라우만 양경임 상무는 “스트라우만은 2005년 SLActive 표면 임플란트를 출시한 이래로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나 방사선치료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아대체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컨디션의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 개발 및 제품 출시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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