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이승은 교수 “담낭암 면역치료 근거 위해 연구에 몰두할 것”
중앙대병원 이승은 교수 “담낭암 면역치료 근거 위해 연구에 몰두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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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가 제4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연구기금 공모전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병원 외과 이승은 교수가 제4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연구기금 공모전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병원은 16일 외과 이승은 교수가 ‘2020 대학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20 ACKSS)’에서 제4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연구기금 공모전의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은 교수는 ‘진행성 담낭암의 미세환경에서 면역표지자의 예후 예측인자 및 치료반응 지표로서의 의미(prognostic significance and therapeutic implication of immune markers in microenvironment of advanced gallbladder cancer)’과제의 책임자로 향후 진행성 담낭암 조직을 이용한 본 연구에 대해 국내 다기관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종양을 둘러싼 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가 암치료에서 있어서 중요한 표적으로 연구가 되고 있다. 종양 미세환경은 폐암, 식도암, 신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는 면역치료 및 치료 후 예후 예측인자로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담낭암은 서양에서 매우 발생률이 낮은 암이라 다른 암에 비해 관심이 적고 담낭을 대상으로 한 면역세포 연구 역시 손에 꼽을 정도다.

이승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행성 담낭암에서 향후 면역치료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의의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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